평상시에는 찾아보기 힘든, 발바닥 부터 치미는 분노를 느끼게도 한다.
뭐가 그렇게 화낼 일이라고..
그리고, 한없는 연민과, 측은함이 찾아와 그 감정은 도로 나를 자책하게 만들기도 한다.
존재 그 이유만으로 나에게는 공기와도 같고,
각팍한 나에게는 찾아보기에 힘들만큼의 크고 뜨거운 사랑의 마음을 알게 한다.
세속에서 말하는 그 흔한 사랑은 아닐것이다.
인간애와 같은 휴머니즘도 아니다.
모르겠다. 내가 나이를 먹어감과 동시에, 무언가 더 끈끈한 우정애도 생기는듯 하다.
간혹 손발이 오그라들어서 도저히 입밖으로는 나오지 않는 말들, 그런 감정
그런것들 다 충실하게 하고 사는것이 정답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즉흥적인 감정표현이 아직 나에게는 익숙치 않고 곤욕스럽지만.
하면서 살고 싶다.
메세지내용:
[갑자기 든 생각인데 엄마가 하나님을 믿고 있다는 사실이 감사한거 같애]
[나도 그래 우리딸. 우리 끝까지 같이 가자!!!!]
2010년 11월 10일 오전.
미치도록 익숙한 존재에게 미치도록 익숙치 않은 메세지를 보낸뒤 .
'끝까지 같이 가자... '라는 그 말이
가슴에 사무쳤다.
Nov 9, 2010
Nov 3, 2010
Oct 18, 2010
Monochrome

어느 블로그에서 '고흐'(Vincent van Gogh)와
'랭보'(Arthur Rimbaud)를 비교한 글을 보았다.
'랭보'(Arthur Rimbaud)를 비교한 글을 보았다.
고흐는 신을 사랑했으나 랭보는 신을 저주했으며
고흐는 상처받으면 받을 수록 현실을 도피했으나
랭보는 상처받기 전에 떠났다고 했다.
또한 고흐는 자기와 이별하고자 변화하려 했지만
랭보는 새로운 것을 추구하고자 자기를 죽였다고 한다.
'고흐' 와 '랭보'
거기에 우스운 '나'를 두고
추측과 비교, 동감과 의문이 난무하는 새벽이다.
정말 참을수 없는건,
참을 수 없는게 없다는 것.
참을 수 없는게 없다는 것.
내가 가장 두려워 하는건,
내가 생각하는 것처럼
세상 사람들이 날 생각하는것.
- 아르튀르 랭보 Jean Nicolas Arthur Rimbau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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