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v 12, 2010

평상시에는 찾아보기 힘든, 발바닥 부터 치미는 분노를 느끼게도 한다.
뭐가 그렇게 화낼 일이라고..
그리고, 한없는 연민과, 측은함이 찾아와 그 감정은 도로 나를 자책하게 만들기도 한다.
존재 그 이유만으로 나에게는 공기와도 같고,
각팍한 나에게는 찾아보기에 힘들만큼의 크고 뜨거운 사랑의 마음을 알게 한다.

세속에서 말하는 그 흔한 사랑은 아닐것이다.
인간애와 같은 휴머니즘도 아니다.

모르겠다. 내가 나이를 먹어감과 동시에, 무언가 더 끈끈한 우정애도 생기는듯 하다.

간혹 손발이 오그라들어서 도저히 입밖으로는 나오지 않는 말들, 그런 감정
그런것들 다 충실하게 하고 사는것이 정답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즉흥적인 감정표현이 아직 나에게는 익숙치 않고 곤욕스럽지만.
하면서 살고 싶다.


메세지내용:


[갑자기 든 생각인데 엄마가 하나님을 믿고 있다는 사실이 감사한거 같애]

[나도 그래 우리딸. 우리 끝까지 같이 가자!!!!]

2010년 11월 10일 오전.
미치도록 익숙한 존재에게 미치도록 익숙치 않은 메세지를 보낸뒤 .
'끝까지 같이 가자... '라는 그 말이
가슴에 사무쳤다.

Nov 9, 2010

영상과의 자기소개 방법



풋풋했던 나의 과거



타이레놀



 심의 짤린 졸전영상이였으나, 그냥 강행 
나 요즘 두통에 시달리는데.. 진짜 이심정.








Nov 3,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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