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t 18, 2010

Monochrome





어느 블로그에서 '고흐'(Vincent van Gogh)와 
'랭보'(Arthur Rimbaud)를 비교한 글을 보았다.

고흐는 신을 사랑했으나 랭보는 신을 저주했으며
고흐는 상처받으면 받을 수록 현실을 도피했으나 
랭보는 상처받기 전에 떠났다고 했다. 
또한 고흐는 자기와 이별하고자 변화하려 했지만
랭보는 새로운 것을 추구하고자 자기를 죽였다고 한다.

'고흐' 와 '랭보'
거기에 우스운 '나'를 두고 
추측과 비교, 동감과 의문이 난무하는 새벽이다.



정말 참을수 없는건,
참을 수 없는게 없다는 것.

내가 가장 두려워 하는건,

내가 생각하는 것처럼
세상 사람들이 날 생각하는것.

- 아르튀르 랭보 Jean Nicolas Arthur Rimbaud -




2 comments:

  1. 이 글을 칭찬하기 마음 먹었던 그 찰나,

    '어렵다'란 말의 극한의 영역의 존재에 대한 깨달음과 함께

    신비롭고 허무한 시간이 내게로 다가와 자신과의 영원을

    함께하자는 제안을 하였다. 하지만 그 제안은 나에게...

    이게 뭔....뭥뭥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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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하지만 그 제안은 나에게... 그 다음이 궁금해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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